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독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8일 입국해서 코치진을 뽑고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국내 팬들이 생각하는 외국인 감독에 부응을 할 수 있는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번 새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24일에 국내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28일에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현역시절에 강력한 득점을 하였던 감독이기에 대표팀의 득점력 향상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에 여타 경력이 없이 휴식기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 부진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오면 항상 생각나는 감독이 있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인데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썼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국이 감독이 오면 항시 비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알고 있었나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잇따라 경질되었던 일이 있어서 여론이 부정적이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오기 전에 중국에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일이 여론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었고,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의 진출 신화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더 내임벨류 있는 감독들을 선임하기에는 대표팀에 운영비는 저조합니다. 대한 축구협회 예산을 보면 천안축구센터 건립으로 1,000억 원 정도가 남고, 대표팀에 재원은 300억 원 정도 됩니다. 운영비를 감독 몸 값으로 다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예산에도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었는데 아쉬움이 조금은 있네요. 어쨋든 우리는 축구대표팀이 잘하기를 바라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생업에 종사를 하다가도 한일전 경기가 열리면 애국자가 된 듯 응원을 합니다.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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