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시력검사를 하러 가는 곳은 안과와 안경원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나름대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오늘은 안과에서 시력 검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안과 시력 검사를 하게 될 때 장점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안과 시력검사 방법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할때 안경원에서 하는 것과 가장 큰 차이는 조절마비제의 사용 유무입니다.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측정을 하게 된다면 더욱 자세히 눈 안쪽까지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안과에 질환으로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장점은 동공이 확장되어서 세밀히 측정이 가능한 점이고, 가장 큰 단점은 하루나 이틀 정도는 근거리 보는 것이 불편해진다는 점입니다.
조절마비하 안경처방 검사는 조절마비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몇 가지 조절마비제가 있지만 사용법과 지속시간은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검사가 좋은 이유는 지속적으로 가까운 곳을 계속 보면 모양체의 조절 긴장이 계속되어서 멀리 볼 때도 조절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 물체가 흐려 보이는 근시처럼 되는 가성근시를 잡아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아이 첫 안경 할때
위의 이유로 안경을 처음 써야 하는 어린아이 같은 경우라면 꼭 안과에 가서 시력 검사를 해야 합니다. 성인들은 조절력이 부족해서 가까이 볼 때 덜 보이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아이들은 반대로 조절력이 너무 풍부해서 가성근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이들의 독서량이 많기 때문에 꼭 첫 안경이라면 안과에 방문해서 시력 검사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안과에서 시력검사 후에 안경 처방전을 발행을 해 줍니다. 안경 처방전은 안과에서 안과의사만 발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종이를 가지고 안경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해외 출국 시
또한 안과 처방전에 나오는 도수는 전 세계 동일 단위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체류 중이거나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처방전을 국내에서 발급받아서 해외에서 혹시라도 안경을 맞추게 될 경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의료비나 안경 처방전 발행 비용은 해외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예 군대 가는 것처럼 여분의 안경을 챙겨서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국내는 5분이나 10분이면 안경이 새로 만들어져서 나오지만 해외에서는 3일에서 7일 정도는 기다려야지 새로운 안경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눈 질환을 검사할 때
이건 안과적인 영역이 되는데 조절마비 검사 이야기가 나와서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관련된 눈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조절마비 후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시력을 검사하는 장비들은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과에서 시력 검사하는 방법들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안과에서 전문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눈을 제대로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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