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선글라스의 유통기한은 최대 5년입니다. 2년 정도 선글라스를 착용을 했다면 렌즈를 바꿔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조금 더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 선글라스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글라스 유통기한
판관 포청천 기억하시나요? 선글라스는 중국에서 처음 개발이 되었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판관들의 눈동자를 가리기 위한 도구였는데요. 유행을 이끌어 내기 시작한 건 1930년대에 미 육군 항공대에서 조종사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온 게 레이벤(Ray-Ban)-(어르신들은 '라이방'이라고도 부름) 선글라스입니다.
선글라스는 2년 주기 교체
가장 좋은 방법은 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3년이 넘어가면 자외선 투과율이 50% 정도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색깔이 진한 선글라스를 쓰게 되면 눈동자(동공)가 커지게 되고, 더 많은 자외선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눈을 보호하려고 선글라스를 쓰는데 역효과가 생기는 건데요. 그래서 선글라스는 70~80% 농도가 좋은거지,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눈에 해롭게 됩니다.
선글라스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품을 사지 않으면 눈에는 더 안 좋습니다. 패션적인 요소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선글라스 본연의 임무인 눈 보호가 먼저인 이유입니다.
선글라스 관리방법
선글라스에 가장 위험한 행동은 여름철 차 안에 선글라스를 두고 내리는 것입니다. 고온에서 10분만 지나도 선글라스 렌즈의 코팅은 손상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외선이 눈에 들어오게 되죠.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벗다 보면 선글라스는 늘어나게 됩니다. 얼굴에서 흘러내리면 눈 보호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는 가까운 안경원에 가서 조정을 하셔야 합니다.
모래나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면 그냥 선글라스 먼지를 닦지 마시고, 차가운 흐르는 물에 모래나 먼지를 없앤 후에 닦아 주시면 선글라스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수 있습니다.
이제는 안경처럼 사계절 함께하는 선글라스를 잘 관리하고 유통기한도 확인해서 눈 보호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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