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가 해롭다는 말들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블루라이트가 다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이 왜 필요한지, 블루라이트 안경의 효과와 장단점들에 대해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도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이, PC에도 차단기능이, 안경에도 차단기능이 있습니다. 그럼 왜 안경에 블루라이트 차단을 하는 게 중요할까요? 스마트폰과 PC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어느 정도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단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지만, LED불빛과 우리에게 꼭 필요한 햇빛에서도 블루라이트가 나오기 때문에 이 모든 걸 보호할 수 있는 안경으로 쓰는 게 좋다는 겁니다.
블루라이트는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 영역 중에서 380~500nm 파장의 빛을 말합니다. 블루라이트가 다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블루라이트를 전부 차단을 하게 되면 우리는 청색을 전혀 볼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장이 380~450nm 구간은 유해한 영역이고, 450~500nm 구간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끼치는 유해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유해한 영역만 차단을 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블루라이트는 왜 나쁠까요? 단파장에 속하는 블루라이트는 에너지가 높습니다.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이 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빛이 산란을 하게 되면서 시각적으로 불편한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눈 안쪽까지 도달하면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안경 뿐 아니라, 콘택트렌즈에서도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렌즈가 출시되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픽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블루라이트 차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을 하게 되면 청색을 차단하면서 렌즈가 노란빛을 띠게 되어 본래 색상과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게 되면 기존 안경보다 살짝 덜 보인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 피로감을 줄여주고 황반변성 같은 질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써 주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번 나빠지면 좋아질 수 없는 눈, 꼭 잘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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