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나누리가 발사되었습니다. 발사 후 9시 40분경 다누리와 지상국 사이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다누리 발사 성공
다누리는 오늘 한국시간으로 8시 8분 경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발사 장면을 시청하였는데요.
다누리는 발사 40분 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약 44분 후에 달 전이궤적에 진입을 했고 발사 한 시간쯤 뒤에 첫 신호가 수신되었습니다.
다누리가 전이궤적에 진입을 하면 약 4개월동안 나비 모양의 궤도를 따라 600km 정도를 돌아 12월 16일에는 달 궤도에, 12월 31일에는 달 상공 100km 위에 임무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이후에 내년 1월부터는 한달간 시험 비행을 포함해 1년 동안 하루 12번씩 달 상고응ㄹ 돌면서 달 전체 편광지도를 작성하고 우주인터넷 통신시험을 수행하며 미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자료를 확보하는 등의 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2025년까지 달의 남극에 여성을 포함한 우주인들을 착륙시킨 뒤 무사히 지구로귀환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 된 후 얼마 뒤에 달 탐사선 다누리도 발사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기뻐하였습니다. 사실 다누리가 올해 말에 궤도 안착까지 성공을 한다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유럽, 인도에 이은 달 탐사가 가능한 일곱번째 국가다 됩니다.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보던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모습을 직접 관찰해 볼수가 있는건데요. 이번 기회에 아이들도 우주에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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