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좋아지는 건 힘듭니다. 특히나 난시는 수술로도 교정이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난시의 증상은 어떤 게 있고, 난시의 원인은 무엇이며, 난시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난시 자가 진단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시 증상
난시가 있다는 것은 선명하지 않고 흐리게 보이는 것이며, 난시가 한자로는 어지러울 난, 보일 시를 써서 어지럽게 보인다고 표현을 합니다. 눈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빛이 눈으로 들어와서 이게 정확히 망막 중심부위인 황반에 초점이 맺히는 경우입니다. 이것을 정시라고 하고,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고, 원시는 망막보다 뒤에 맺히는 경우입니다. 초점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로 맺히는 경우가 난시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보통 시력이 안 좋은 분들의 80% 이상은 난시가 있습니다.
난시의 원인
난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게 없지만, 지금까지의 기록으로 봐서는 난시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각막의 모양으로 인한 원인입니다. 각막은 난시가 없다면 축구공처럼 구형을 형성하지만, 난시가 많다면 럭비공 모양처럼 타원형을 이루게 됩니다. 간단하게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난시의 원인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2. 첩모난생
3. 눈의 부상이나 눈 질환
난시의 증상
난시의 대표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물이 겹쳐 보인다.
난시는 망막에 초점으로 맺히지 않기 때문에 흐려 보이기도 하지만 겹쳐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2. 두통.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려고 하는데 흐려보이기 때문에 눈에 과도하게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없던 두통이 오게 됩니다.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분들 중에 여러분들이 난시를 교정 안 해서 생긴 케이스들이 있고, 실제로 난시 처방을 받고 시력교정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3. 인상을 쓰거나 고개를 기울임.
난시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면 더 잘 보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만약 집에 어린아이가 티비를 볼때 유독 한쪽 방향으로 고개를 틀어서 티비를 시청한다고 꼭 난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시는 눈을 찡그리거나 눈을 작게 하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얼굴에 인상이 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난시 치료
난시는 안경, 콘택트렌즈,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우선 안경은 비용은 저렴한 반면에 무겁고 착용 시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도 요즘 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가 많이 나와서 교정이 되는데 난시가 심하면 안정화가 문제가 됩니다. 수술은 라식, 라섹, ICL로 구분되고, 요즘에는 부정난시까지 수술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난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난시는 요즘 가장 문제 되는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안 보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줄이는 것이 노화도 늦추고 난시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녹색을 보면서 눈을 쉬어주는 것도 난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난시 자가 진단
난시는 간단하게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작성한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아 아래에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난시 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난시가 약하다면 증상이 미비할 수 있지만, 난시가 많다면 심한 증상들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내 눈에도 난시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눈을 예방할 수 있게 생활습관들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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