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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라임 한국 서비스 중단

by im_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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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유 킥보드 라임이 6월 30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됩니다. 라임은 2019년 10월에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8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공유 킥보드 라임 한국 서비스 중단

라임은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출한 곳이 한국입니다. 하지만 작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규제 강화로 킥보드 이용자의 헬멧 착용과 운전면허증 보유를 의무화하였습니다. 또한 지정된 구역에 주차해야 하며 불법 주차할 경우 견인비 4만 원을 내도록 하였습니다. 

 

 

 

공유 킥보드 도로교통법 개정안 주요 사항

  1. 무면허 운전
  2. 헬멧 미착용
  3. 2인 탑승 금지

이 중에서도 헬멧 의무화 조항은 이용자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킥보드 이용자는 줄어들었고 개정안 시행 이후 1년 사이에 이용자가 67%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공유 전동 킥보드가 편의성이 높아서 젊은 이용자들이 단거리를 이동할 때 즐겨 이용하면서 빠르게 킥보드 사업이 늘어났지만 안전사고와 무질서한 주차가 자주 발생하면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외국계 기업들의 공유 킥보드 사업은 라임 이전에도 계속 중단되어 왔습니다. 작년 독일 기업 윈드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윈드가 국내 사업을 철수했고, 그 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뉴런 모빌리티가 작년 12월 이후로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면허와 헬멧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사업이 위축되는 분위기라고 제도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안전을 위해서 득 보다 실이 많아 보이고 공유 킥보드 라임 한국 서비스 중단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사람들의 반응이 위험성이 높아서 더 잘되었다는 반응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안 좋은 인식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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