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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700선] 가산금리

by im_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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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365권의 책을 읽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읽어가는 중에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읽고 있습니다. 돈을 벌려면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고 하는데, 대충 이해는 가는데 설명하기는 조금 난해한 용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한번 모조리 공부하고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가산금리입니다.

 

 

 

가산금리

사전적 의미로 보면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하고 영어로는 스프레드 라고 합니다. 대출과 채권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은행이 대출 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서 기준금리에 더해서 추가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대출 시 통상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커지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만기가 길어지면 또 가산되는 금리가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라고 하고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기준금리와 실제 시장금리와의 차이를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나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대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융자를 원하는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서 가산금리가 붙어 발행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1997년 외환위기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베이시스 포인트(bp)로 표시되고 0.01%가 1bp이고, 1%는 100bp로 표시가 됩니다. 

 

경제금융용어 700선은 한국은행에서 경제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무료로 볼 수 있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그나마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었던 가산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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